숫자 감각의 힘

숫자 감각의 힘
세상을 지배하는 ‘숫자의 규칙’을 이해하라
요즘 틱톡의 활약도 대단합니다. 추천의 구조는 기본적으로 아마존이나 유튜브와 다르지 않지만, 틱톡의 AI는 그 사이에 가끔 그 사람의 기호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추천 영상을 끼워 넣습니다. … 추천 엔진에 대한 흔한 비판으로 ‘같은 장르만 계속 보다 보면 인간으로서 사고의 폭이 넓어지지 않는다’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에 대해 틱톡에서는 이와 같은 구조로 뜻밖의 발견, 다시 말해 ‘우연한 만남’이 일어나도록 하여 이런 비판을 비켜나가고 있습니다.
큰 숫자는 작은 단위로 나눠라.
숫자에 대해서 ‘완전히 빗나갔다’라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 숫자와는 크게 차이가 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 ‘그렇다면 어디가 빗나갔는지’를 이야기해 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중요합니다.
예측이 어려운 수치는 ‘페르미 추정’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거나 예측이 어려운 수치에 대해 논리적 사고를 이용하여 대략적은 근사치를 추정하는 것으로, … 페르미 추정으로 알고 싶은 것은 그 결과의 정확성이 아닙니다. 논리의 절차를 만들어서 생각할 수 있느냐가 핵심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사용 되는 방법도 역시 ‘평균값 변환’입니다. … 어떤 숫자도 인터넷 검색으로 단번에 알아볼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지금 정말로 필요한 것은 인터넷 검색으로 나오지 않는, ‘답이 없는 물음에 대해 답을 찾는 능력’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설을 만들어 ‘이게 아닐까’라는 수치를 찾아내는 능력이 꼭 필요합니다.
예상을 벗어난 수치가 오히려 기회다.
Premise (전제/사실) “의욕 없는 젊은 사람이 늘고 있다”
Assumption (가정/조건) “의욕이 이직의 유일한/가장 큰 요인이다.” “다른 요인이 없다.”
Conclusion (결론/주장) “이직율이 높아지고 있다”
PAC는 세 단어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논리 구축의 가장 기본을 이루는 생각입니다. 전제/사실과 결론/주장 사이에 있는 가정/조건은 무언가를 생각하고, 그것이 정말로 옳은 것인가를 판단하는 것.
맺음말 - 숫자는 불확실한 세상을 명확히 하는 도구
문제는 단 한가지 이유로 발생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다변량 해석’의 틀로 분석해 볼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미시’ (MECE) 입니다. Mutut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 겹치지 않고 빠짐없이로 번역됩니다. 여러 대상을 상호 중복 없이, 누락이 없도록 생각하는 것으로 ‘중복과 누락이 없는 분류의 기술’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미시 사고법을 비즈니스에 적용한 성공 사례로는 맥도날드의 ‘맥모닝’ 세트가 있습니다. 본래 맥도날드는 ‘점심’과 ‘저녁’ 위주로 영업했지만, 미시 사고법에 의해 아침 세트인 맥모닝을 개발했고,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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