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조에서 토닉으로 돌아갈 때 그냥 IV나 V를 거치면 안정적이지만 평범하게 들릴 수 있다. IV를 마이너로 바꾼 iv6를 지나가면, 토닉 직전에 가장 진한 그늘이 생긴다.
원래 진행
1
F/A
2
Ab
3
Eb/G
4
Fm7
Bb7
바꾼 진행
1
F/A
2
Abm6
Abm6 IV를 마이너로 빌린다.
3
Eb/G
4
Fm7
Bb7
무엇이 바뀌는가
원래는 Ab를 지나 Eb/G로 갈 수 있다. 바꾼 진행에서는 Ab를 Abm6로 바꿔, 장조의 IV 자리에 마이너 iv6 색을 넣는다.
핵심 성부 진행
베이스A->Ab->G
F/A에서 Abm6, Eb/G로 이어지면 베이스가 반음씩 내려가며 토닉으로 부드럽게 접힌다.
차용음C->Cb->Bb
Abm6의 Cb는 장조 안에서 빌려온 어두운 음으로, 토닉 쪽으로 풀릴 때 강한 정서를 만든다.
어떤 느낌인가
토닉으로 돌아가는데도 바로 편해지지 않고, 한 번 더 마음이 가라앉는 느낌이 난다. 장조의 따뜻함 안에 단조의 그림자가 잠깐 들어오는 소리다.
쓰는 자리
- 토닉 복귀 직전에 감정을 더 깊게 만들고 싶을 때 쓴다.
- 발라드 코러스 후반이나 반복 직전의 돌아오는 자리에 잘 맞는다.
- C 조에서는 Fm6 -> C/E로 같은 원리를 쓸 수 있다.
관련 용어
차용화음성부 진행반음계적 베이스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