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조성으로 들어갈 때 도미넌트를 너무 직접적으로 쓰면 종지감이 딱딱해질 수 있다. 9sus4 도미넌트는 방향성은 유지하지만 3음을 늦춰서 문이 부드럽게 열리는 느낌을 만든다.
원래 진행
1
CM7
2
Bb7
3
EbM7
4
AbM7
바꾼 진행
1
CM7
2
Bb9sus4
Bb9sus4 Eb로 들어가는 부드러운 도미넌트
3
EbM7
4
Db
Eb9sus4
Eb9sus4 다음 Ab 영역을 연다.
무엇이 바뀌는가
도미넌트의 힘은 그대로 쓰지만, sus4와 9음을 통해 3음의 날카로운 성격을 흐린다. 그래서 새 조성으로 가는 방향은 분명하지만, 해결이 덜 딱딱하게 들린다.
핵심 성부 진행
서스sus4->3음
도미넌트의 3음을 바로 드러내지 않고 늦추면, 강한 종지감보다 기대감이 먼저 생긴다.
베이스Bb->Eb
베이스는 도미넌트에서 새 토닉으로 분명히 움직여 조성 전환의 방향을 잡는다.
어떤 느낌인가
문이 확 닫히고 열리는 전조가 아니라, 다음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걸어 들어가는 느낌이다. 발라드에서 섹션이 커질 때 특히 잘 어울린다.
쓰는 자리
- 새 조성이나 새 섹션으로 들어갈 때 강한 종지보다 부드러운 진입이 필요하면 쓴다.
- 도미넌트의 긴장은 필요하지만 3음의 날카로움은 줄이고 싶을 때 좋다.
- 9음이 들어가면 색이 더 넓어지고, 편곡이 재즈나 소울 쪽으로 가까워진다.
관련 용어
토닉화성부 진행